우리의 관계는 수직과 수평의 레일

by 최소원 기자 입력 2025.09.03 10:09
Sun&Friends '인테그랄' 공연
9월30일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
'관계' 상징적 이미지 형상화
댄스컴퍼니 Sun&Friends의 '인테그랄(Integral)' 공연 모습

인간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한 창작무용 무대가 펼쳐진다.

제31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인 댄스컴퍼니 Sun&Friends의 대표작 '인테그랄(Integral)'이 오는 9월30일 오후 7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수작품진출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작품진출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인테그랄'은 안무가 선유라가 인간관계의 본질을 철학적·감성적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무용 작품이다. 관계의 시작과 끝, 갈등과 화해를 '수직과 수평의 레일'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형상화했으며, 총 4장의 구성으로 관객을 관계의 내밀한 세계로 이끈다.

작품은 ▲관계의 어긋남을 다룬 1장 '실연' ▲구조적 갈등을 표현한 2장 '수직 혹은 수평' ▲관계 유지의 불가피성을 그린 3장 '필수불가결한…' ▲보이지 않던 본질의 통합을 담은 4장 '인테그랄'로 이어진다.

댄스컴퍼니 Sun&Friends의 '인테그랄(Integral)' 공연 모습

이번 무대에는 김영채, 김석현, 이효성, 김경헌, 정아영, 염희아, 김현주, 황현아, 임정은 등 무용수들이 출연하며, 무대 박근태, 조명 김준권, 기획 최소영이 함께한다.

댄스컴퍼니 Sun&Friends는 2019년 창단 이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무용 단체로,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모토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인테그랄'은 앞서 2023년 제31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연기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광양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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