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단체인 장비여밴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오는 10월 5일 오후 3시 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에서 '마음 속 울림 우리 다시 위 캔 두잇!'을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노래를 비롯해 발라드와 트롯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여밴드 최형호 대표는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일상적 문화예술활동을 통해서 참여자 스스로가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는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연문화활동으로 인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들도 지역 내 건강한 예술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후원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음악과 시각분야 등으로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돕고 지역 장애인 예술인들의 역량을 증진을 위한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은 장비여밴드를 포함한 7개 단체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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